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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WS에서 가장 많이 쓰는 EC2의 T계열 인스턴스의 특성을 설명한다.

EC2를 사용할 때 가장 흔하게 t2.micro 프리티어를 사용한다.

처음 사용할 때만 해도 특별한 생각 없이 사용했었는데 cpu 성능을 제공하는 방식이 조금 특별하다.

일반적으로 CPU 성능이 정해져있어서 24시간 같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T계열 인스턴스들은 기본 성능을 제공하다가, 유저들이 몰리거나 하는 등 기준 이상의 성능이 필요할 경우 버스트 기능이 동작하게 된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인스턴스 사양마다 제공되는 크레딧이 다르고 그 크레딧이 남아있는 동안 버스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준 이하 성능 사용을 지속할 경우 크레딧이 쌓이고(한계치 있음), 그 이상의 성능을 사용할 경우 크레딧을 소모시킨다.

크레딧이 다 소모되면, 기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성능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특성은 평소에는 CPU사용률 저조하다가 특정 시간대에 높은 사용률을 사용해야 할 경우 매우 효율적이다.

 

그렇지 않고, 24시간 내내 부하가 존재하는 서버의 경우 m4, m5 계열의 인스턴스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계열의 경우는 T계열처럼 크레딧 개념을 사용하지 않고 항상 같은 성능을 제공해준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서버가 어느 특성에 적합한지를 판단하여 사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T계열 인스턴스 사용시 크레딧의 상태는 CloudWat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무제한 모드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는 크레딧을 모두 소모하고 난 후에도 기준 이상의 성능을 사용할 때 비용을 추가하여 기준 이상의 성능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드이다.

t2 인스턴스는 무제한 모드가 기본으로 꺼져있지만, t3 인스턴스의 경우 무제한 모드가 기본으로 옵션이 켜져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프리티어를 쓰는게 아니라면 t2보다는 t3 계열 인스턴스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아무래도 성능 향상,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t3 계열의 경우 t3와 t3a가 나눠지는데, 두 계열 성능은 크게 다르지 않고 가격은 t3a가 싸다.

t3는 intel cpu, t3a는 amd cpu를 쓰는데, 가성비를 따져보면 t3a가 더 나은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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